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현실의 안락함 보단 자신에 대한 확인을 끊임없이 하고, 고생스러운 길을 스스로 자처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험난한 길에 들어서서 자신의 한계를 알아내고 그들 스스로의 인생을 그 한계에 맞춰 설계하기 위함입니다. 요즘들어 더욱 험난한 고생을 해보고 싶어지는 마음이 듭니다.물론, 현실에 대한 불만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겠지만 좋은 여행을 하고 있거나 한 이들을 바라볼 때 마다 나 또한 저런 삶을 살아보고 싶다는 부러움의 마음이 들거든요. 하지만, 여행이라는 것이 불안정한 모험이다보니 쉽게 떠날수만은 없는터라 블로그나 홈페이지에 여행기를 착실하게 작성한 글을 보면서 저도 여행에 대한 방법과 목적을 생각해보곤 합니다. 서두를 이렇게 장황하게 늘어놓는 이유는 여행기가 재미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