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낙서/삶의 기억들 114

vs

나를 낮추는 것 vs 남을 낮추는 것 나를 높이는 것 vs 남을 높이는 것 나에게 맞추는 것 vs 남에게 맞추는 것 지금보다 어렸을 땐 파란색만 하면 되는 건줄 알았는데.. 아니, 해야만 되는 건줄 알았는데. 세상을 겪다보니 빨간색도 가끔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됐어요. 근데, 공통적인 것은 그런 환경을 자신이 만들어간다는 것이더라구요. 내가 남을 낮추는 것도. 남이 나를 낮추는 것도.

올블로그 어워드 2007

올블로그 워어드 2007이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즐거운 축제의 장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습니다. 추운 날씨에 먼길 마다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밝은 미소 지어주시던 블로거님들께 첫번째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올블로그 어워드 2007을 기획하면서 바랬던 것은 "축제" 였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블로거들의 축제이길 진심으로 바랬습니다. 그래서 조촐하게 성의표시 하는 저희들도, 받으시는 블로거분들도 부담이 되지 않도록 뺏지를 드리는 걸로 아이디어를 냈었고, 아직은 가난한 벤처이기에 비싸고 많은 상품 보다는 축하의 뜻으로 정성을 다하는 차원에서 길거리로 나가 100분이 넘는 분께 부탁을 드려 "축하합니다" 라는 멘트가 나오는 동영상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준비하면서 쏟아부었던 그 마음을..

부치지 못하는 편지

요즘은 하루종일 인상만 쓰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얼굴은 좀더 심술맞게 보이고 미간에는 11자 모양의 주름도 생겼네요. 돌아보면 무엇이 그리 맘에 안들었는지 불평과 불만만 늘어놓았던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불만이란것이 일렬로 세워놓은 도미노 같아서, 한번 쓰러지면 끝을 향해 질주하는 단거리 선수처럼 빠르게 마음의 평화를 무너트리지요. 잠 때문에 많은 것을 포기하게 만들었던 저에게 잠을 쫓아낼 정도로 고민이 되고 가슴 먹먹해 지는 일들이 생겨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행이라는 단어가 머릿속을 가득 채웁니다. 홀로 앉은 낚시꾼처럼 바다를 바라보며 평화를 느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데도 그러질 못하는건 게으름 때문이겠지요. 더 많은 것을 보고 경험하고 느끼고 싶었던 마음을 일상이란 몹쓸 녀석에게 빼앗겨 정신없이 하..

블로그칵테일 2007 롤링페이퍼

블로그칵테일에서 근무한지 어느덧 9개월이 넘어가네요. (올해 3월 26일부터 다녔지요 :D) 많은 일들을 만들어보려고 노력했지만 그렇게 자랑할만한 것은 없군요. -_-; 올블로그라는 재밌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 많은 고민과 대화, 노력을 한 블칵 식구들이 참 자랑스럽습니다. 2008년에도 열심히 달려봅시다.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블칵 직원을 상대로 직원들끼리 설문조사를 했는데, 제일 멋진 직원과 제일 웃긴-_- 직원으로 제가 뽑혔습니다. □□□□□□□□□□□□□□□□□□□□□□□□□□□□□□□□□□□□□□□□□□□□□□□□□ □□□■■■■■□□□□□■■■□□□■□□□□□□□□□□□□□■■■■■■□□□□□□□□□□ □□■□□□□□■□□□■□□□■□□■□□□□□□□□□□□□□□□□□□□■□□□□□□□□□ □..

Canon IXUS 960is

1월 6일은 작은 누나 생일이에요. 2005년에 선물로 카메라를 사줬었는데 몇일전 전화를 하더니 생일 선물로 카메라를 사 놓으라고 하더이다. 전에 사준 카메라가 고장난것도 아닌데 왜 카메라를 사달라고 하는건지 물어봤더니 밤에 찍으면 흔들린댑니다. 그건 카메라가 안좋아서가 아니라 수전증이 있어서 그래 -_-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맞을까봐 그냥 알았다고 했습니다. 자. 그래서 이번에 삥뜯긴 사진기는 Canon ixus 960 is 입니다. 1,210 만 화소에 ISO가 최대 3200 까지 지원되더군요. 풍경 사진은 캐논, 접사는 니콘 이라는 말이 있지만 이젠 이말도 바뀌어야 할것 같아요. 제가 지금 쓰고 있는 모델이 Canon powershot A70 인데 A70에서 가장 불편했던 점이 접사였어요. 촛점 거..

다들 영어 공부 어떻게 하세요?

[먼저 이 글은 올블로그에서 진행하고 있는 공부의신 완전정복 UCC페스티벌 에 참여하기 위해서 쓰는 글임을 밝힙니다. -_-;] 집에서 회사까지 출근하는데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데 이 시간이 여간 심심한게 아니에요 -_- 양을 세어 보아도, 앞에 서 있는 키 작은 여자분의 머리카락을 세어보아도 너무나 지루하기만 했어요. 하루는 도저히 못참겠어서 PMP를 질렀습니다. 그리고 요즘 영어가 열풍이니 이걸로 영어 공부를 하자! 라고 결정하고 미국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 이것저것 책을 보긴 했었는데 영어책이 대부분 그렇듯 딱딱하고 외울것 투성이라 쉽게 공부가 되진 않더군요.) 처음엔 한글 자막과 함께 배우들이 알아듣지 못하는 얘기를 하는걸 이해했고, 두번째 영어 자막과 함께 배우들이 알아듣지 못..

잡념으로라도 채워놓는게 비어있는것 보단 나아요.

1. 하루종일 머리를 비우려 노력했는데, 결국 고민만 늘었어요. 2. 진심으로 즐거워 했던 적이 과연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웃음을 잃어버리고 사네요. 3. 동물을 키우고 싶어요. 하지만 키우지 말아야 할 이유가 너무도 많아요. 결국은 책임감이 없는 모습을 감추기 위한 핑계일 뿐이지만. 4. 진통제를 먹으면 무릎은 괜찮은데, 두통은 안가시네요. 신경이 따로 되어있는건가? 5. 연말이라 그런지 연락이 없었던 지인들에게 연락이 많이 오네요. 찬바람이 불면 다들 외로워지는건가. 6. 아이디어를 내야하는데 저질 아이디어만 나오고 있어요. 7. 언젠가 저에게 엄청 안좋은 일이 벌어져 위로해 주겠다고 친구가 술을 사준적이 있었는데 술자리에서 친구가 저에게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었어요. "넌 왜 바보같이 웃..

머리가 뽀개질것 같은 어느 밤.

1. 세상을 바라보니 매트릭스. 나라꼴이 엉망진창 슬픈 블루스. 위선앞에 설설기네 거짓 프레스. 나서서 잡아가네 망할 폴리스. 보자마자 쌓이는 나의 스트레스. 욕을해도 너무 높네 저 펜스. 잊어보자 술을 먹네 치어스. 술에 취해 비틀대는 나는 홈리스. 오늘만은 길 바닥이 나의 매트리스. 달을 보며 난 꿈꾸네 월드클래스. 갑자기 느껴지는 식스센스. 이걸 보며 랩을 하는 당신의 보이스. 2. 태왕사신기를 열심히 보고 있어요. 수진이와 주무치가 제일 좋아요. 3. 일주일이 휙휙 잘도 지나갑니다. 히어로즈의 히로처럼 시간을 멈추는 능력이 있으면 좋겠어요. 시간을 멈춰놓고 잠 좀 실컷 자게요. 4. 구글 애드센스를 내렸어요. 그리고, 그 자리에 올블릿 수익형을 넣었지요. 보기는 안 좋아졌지만 나름 재밌어보여서 놔..

드디어 넘었군요.

스마트 프라이싱에 걸린지 어언 5개월 .. 이제나 풀릴까 저제나 풀릴까 살펴보았지만 좀처럼 풀리지 않아 나중엔 그냥 방관하기로 결정 -_-; (귀찮았던게지요;;) 결국 설치한지 8개월만에 100달러를 넘었습니다. 후후후후. 이제 100달러 넘었으니까 애드센스는 내리고 올블릿에 집중해야겠어요. 지난번에 10,000원 기부했었는데, 나름 느낌 괜찮더라구요. :) 2008년도 목표는 200,000원 기부 입니다. :D

사랑지수로 알아보는 당신의 크리스마스 밤은?

좋은 날엔 술이 빠질 수 없다 타입 당신의 사랑은 특정인을 향해있지 않습니다. 모두에게 사랑을 나누어 주고 싶어하고 항상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바랍니다. 기념일이나 축하할 일, 위로할 일도 빠뜨리지 않고 챙기는 편이라 당신을 넉넉한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보는 이가 많습니다. 좋은 날에는 반드시 술자리나 흥겨운 식사자리를 빼놓지 않는 당신에게 어울리는 크리스마스 밤은 술을 마시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흥겨운 자리입니다. powered by 사랑지수로 알아보는 당신의 크리스마스 밤은? 이렇다고 합니다. -_- 근데, 전 크리스마스는 혼자 있는게 제일 좋던데 ..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