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낙서/삶의 기억들 114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남은 2006년 잘 마무리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가올 날들에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웃분들께 남기는 조촐한 메시지 " tt_lesstext=" 줄이기.. ">이웃분들께 남기는 조촐한 메시지 ">이웃분들께 남기는 조촐한 메시지 "> 사실 존댓말로 써야 하지만 한번이라도 본 사람들에겐 제 친근감을 표현하고자 그냥 반말로 썼습니다. (연말이니까 투철한 경로사상으로 봐주셈) 1. Bang 형 에게. 형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언제나 고맙다는걸 느끼지만 터프가이는 표현하지 않는 것이 미덕이라는 믿음에 따라 말하지 않았었어. 언제나 찾아올 내 위기의 순간에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사람이 형이라는 걸 알아줬으면 해. 새해 복 많이 받고 2007년도엔 좋은 사람 만나서 외로움 덜 탔으..

運七技三

운칠기삼 : 운이 7 재주가 3. 로또 당첨을 위하여 큰맘 먹고 구매한 로또 번호 추출기 입니다. (원래 빙고 번호 추출기인데 45번까지만 사용하기로 했음) 재질이 플라스틱 이라는 점과 번호가 적혀있는 구슬이 깔끔하게 떨어지지 않는 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가벼워서 좋고 구슬은 손톱깎이로 다듬어 주면 깔끔하게 만들 수 있으니까 만족할래요. 자 이제 남은건 로또 당첨 뿐입니다. 우후후후. 구매하기를 원하십니까? [클릭하세요]

잠꼬대

가을 타나 봐요. 평일엔 정신없이 일하고 조금 널럴한 주말이 오면 마음 한구석이 뻥 뚫린듯이 공허하네요. 영화, 담배, 술, 블로그도 그다지 위로가 되어주질 못하고 있어요. 2년전 10월과 1년전 10월엔 여행을 떠났었어요. 떠날때의 마음은 늘 한가지 였죠. 근사한 바다가 보고 싶다. 아쉽게도 이번엔 그러질 못했네요. 마음먹으면 주말에 갈 수도 있었겠지만 그냥 그러질 못했어요. 주말이면 꼼짝하기도 싫어서 다 녹아버린 초 처럼 바닥에 늘러붙어 있어요. 어릴적 친구녀석에게 전화가 왔어요. 4년만인가 5년만인가. 결혼 한다네요. 결혼 할때쯤 되니까 보고 싶어진건지 아니면 그저 결혼식장을 메꾸어줄 사람이 필요한건지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제 마음도 모르겠어요. 그녀석의 결혼을 축하해주러 가는건지 아니면 그저 한..

요즘의 삶

1. 히어리가 좋아하는 한줄평으로 표현하자면 정신없어요. 입니다. 전에 일하던 사람이 나가면서 제가 채워진거라 업무인수인계를 하고 또 새로운걸 기획해 나가야 하는 상황이거든요. 언제나 그러하듯 웹기획직을 바라보는 회사의 시선과 웹기획자의 시선은 상당한 차이가 있어요. 어떤것에 기준을 두느냐에 따라서 발생되는 시선의 차이는 당연한 것이겠지만, 웹기획자 = 웹기획 + MD + 온&오프라인 마케팅 + CS + PM + 디자이너 는 좀 아니라고 봅니다. -_- 분명 각각의 분야가 있고 그 분야의 전문가들이 양성되는 세상에 너 혼자 다해라 는 참 짬뽕나요. 질 수 없다는 쓰잘데 없는 오기가 들어 다하려고 하긴 하지만 시간이 지나 그 일들을 돌아볼 때 얼마나 만족스런 결과가 나올지는 모르겠어요. 2. 신촌에 메가박..

Restart.

수많은 인터넷 사이트와 선의의 경쟁을 하며 무수히 많은 고민을 해야 하는 일이지만 웹기획이 천직이라 생각하는 녀석이기에 다시 즐거운 고민을 하기위해 취직을 했습니다. (이쯤에서 박수 세번씩 치십시다) 많은 계열사를 거느린 이랜드의 온라인 사업부를 담당하는 (주)리드온 에서 근무하게 될것 같고 다음주 월요일부터 근무 시작 합니다. 앞으로 한동안은 직장생활에 적응과 무뎌진 감각을 날카롭게 세우느라라 정신이 없을듯 하군요. 다시 음지를 지향하는 제갈공명이 되기 위해서 전장터로 향합니다. 이제 천하가 내것이라며 배짱좋게 늦잠 자는 일은 못하겠지만 하나하나 자식같은 사이트 들을 만들며 밤을 샐 생각을 하니 좋은 시절 다 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_-; 그래도 밤 하늘이 참 아름답게 보입니다. :D

후우.

1. 가을엔 은행. 하늘같은 어무이께옵서 놀고있는 백수 아들을 슈퍼맨 레이저 빔 쏘듯이 노려보시며 심부름을 시키시오니 알아서 기어야죠. 은행가서 적금 통장 두개에 입금 하고 타행 입금 한번 해주고 아파트 대출 관련 서류 문의를 하였습니다. 참 보람찬 일이에요. 쳇. 하지만 아파트 담보대출 관련해서 알아보다 얼마나 대출 가능하냐고 직원분께 쿼리를 던졌더니 1억 3천까지 대출이 가능 하다네요. 앞으로 어무이한테 잘보여야지. 하고 마음먹었어요. 2. EBS-SPACE 공감 공연. 신청은 열심히 하는데 계속 떨어지고 있네요. 은근히 부아가 치미고 있는데 하찌와 TJ 공연 당첨 안된게 아주 아깝습니다 그려. 공연 가게 되면 따라 부를려고 장사하자도 열심히 연습했는데. 3. 동네에서 레어 아이템 발견. 남자의 필수..

가족 여행 다녀왔습니다.

설악 워터피아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몇년만의 가족여행인지 모르겠군요. A/S 문제로 사진기를 못가져가서 사진이 하나도 없습니다. 언제 또 올지 모른다며 물 안마기를 과도하게 사용하더니 결국 온몸에 멍든 작은누나와 어무이. -_- 제일 큰 수영모자가 안들어가서 고생했던 울 아부지. 모자가 고무였길 망정이지 천이었으면 찢어질뻔 했어요. -_-; 네비게이션이 이상한 길만 알려준다고 계속 투덜댔던 저. B형 가족들이 모여 한바탕 싸움을 펼쳤었습니다만 워터피아에서 온천도 하고 대포항으로 가서 오징어 순대에 회(광어,우럭,방어,오징어)도 먹고 재미있게 놀다 왔어요. 설악 워터피아 참 좋더군요. 비수기 인데다가 평일에 가니 사람도 별로 없고. 돌아오는 내내 싸웠습니다. 이 길이 맞네 저길이 빠르네 운전하는 사..

술 문답 이랩니다.

nagne님이 넘겼습니다. 다같이 야유해주십시다. 우우~ 0. 술을 드셔보셨나요? - 예.1. 처음 술을 마셔본 게 언제인가요? - 100일잔치때 아부지가 줘서 벌컥벌컥 마셨다고 하는데 기억은 없고 국민학교 다닐때부터 어무이 옆에서 홀짝홀짝 마셔댔습니다.2. 처음 술을 마셨을 때의 감상은? - 이것 참 좋은거로구나! 였지요. 마시고 난후의 그 알딸딸함이 주는 쾌감을 일찍부터 알아버려 술값 많이 날렸습니다.3. 현재 주량은 어느정도 인가요? - 500cc 생맥 한잔이면 이미 취한 상태입니다. 그 뒤로는 취한 상태에서 기분으로 달리는거지요. 최근에 윤님과의 지옥의 레이스를 통해 4000cc를 마실 수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4. 자주 마시는 술의 종류는 무엇인가요? - 생맥주에요. 다른건 마시고 난뒤에 ..

문답 두개

디플님하고 효리한테 받았어요. 지난 글 중에서 남다른 애착이 담긴 글 세가지? # Daum 에서 보내온 경품. 아주 멋지군요. 이 글을 쓴 날 사람들이 가장 많이 들어왔음. # One fine day .. 추억이 담긴 장소라서. # 음. 사람들의 마음이 고마워서. 지난 글 중에서 다시 고쳐 쓰고 싶은 글 또는 비공개로 숨겨두고 싶은 글 세가지? # 나와 닮은 유명인이라네요. 이 글 이후 외계인 취급 받고 있음. -_- # 11년간 사랑했던 그녀를 버린 후 .. 결과적으로 실패. 아직도 난 그녀를 못 버렸음. # 노약자석 없애보자 어설픈 잘난척인것 같아서. 지난 글 중에서 제목이 마음에 드는 글 또는 고민 끝에 제목을 달았던 글 세가지? # 최연희 의원을 이해해야 한다. 낚시를 하고 싶어서 많이 고민 했었..